티스토리 뷰
목차

슈, '별거' 남편 임효성과 함께한 가족 여행…'현실 부부' 케미에 쏟아진 팬들의 응원
목차
서막: 별거 중인 부부의 특별한 여름휴가
4년째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진 슈와 남편 임효성이 함께하는 '리얼'한 일상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30일 슈의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 게재된 영상에는 슈와 아이들, 그리고 임효성이 함께 일본에 있는 슈의 친언니 집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혼 후 양육권에 대한 합의가 되지 않아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으며, 전과 같은 사랑의 감정은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 하지만 이번 영상 속 두 사람은 여느 부부와 다름없이 티격태격하며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
티격태격 '현실 부부' 케미: 10m 거리와 아웅다웅
영상 속 슈와 임효성은 시종일관 투닥거리는 '현실 부부'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PD가 "왜 떨어져 걷냐"고 묻자 임효성은 "보통 다 이렇게 살지"라며 무심하게 답했고, 슈는 "이렇게 가니까 내가 항상 잊어버리는 거야"라며 서운함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축제 장소에서도 항상 10m 거리를 유지하며 따로 걷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슈는 "우린 투샷 안 나와. 기본 10미터 거리가 있다"고 토로하며 씁쓸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또한, 돈부리 가게에서 키오스크를 사용하며 "하나씩 결제하자"는 슈와 "왜 결제해 바보야?"라며 답답해하는 임효성의 모습은 여느 부부의 일상과 다름없어 보여 보는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무심함 속에 숨겨진 진심: '츤데레' 임효성
겉으로는 무심하고 툴툴거리는 듯 보였던 임효성은 곳곳에서 '츤데레' 같은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슈보다 11살이나 많은 처형의 부부싸움 하소연을 들어주며 "화장 안 한 게 낫다. 대충하고 나오라"고 살갑게 달래주는 모습은 그가 가족을 얼마나 챙기는지 엿볼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처형 스트레스 받들어주다가 오늘 에너지 바닥났다"고 투덜거리면서도 미소를 짓는 모습은 영락없는 '정 많은' 사위의 모습이었습니다.
영상 촬영을 해달라는 슈의 요청에 "네가 좀 하라"며 아웅다웅했지만, 결국 촬영을 담당하고, 슈가 즉석에서 춤추는 모습에 "왜 저러는지 이해를 못 하겠어. 왜 저래"라고 말하며 핀잔을 주는 듯했지만 그 말 속에는 익숙한 듯한 애정이 묻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임효성의 모습에 팬들은 "툴툴거리면서 정이 많네", "다시 정붙이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습니다.
함께하는 시간의 의미: 다시 정을 붙이는 '새로운 시작'
비록 법적으로는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별거'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던 두 사람이 아이들과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슈는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다. 아이들 보면 세월이 이만큼 지났구나 싶다"며 감회에 젖었고, "임효성 군도 오늘 어떤지 좋았는지 모르겠다. 즐겁고 아름다운 하루였던 것 같다"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번 여행은 형식적인 부부가 아닌, 진정한 가족으로서 서로에게 다시 정을 붙이고 관계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은 "가정을 유지하는 모습이 멋있다", "앞으로 행복하길"이라며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방식은 달라졌을지 모르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한 두 사람의 노력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