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 "리얼 MC는 이렇게 산다"... 래퍼 도끼, '출판물 명예훼손' 경찰 조사 통보에 '또 구설수'
SNS 통해 직접 밝힌 고소 사실... 빚투, 보석 미납, 세금 체납 이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다
📖 목차
🚨 래퍼 도끼, '출판물 명예훼손'으로 피소
자신만의 독보적인 힙합 스타일과 화려한 재력 과시로 '리얼 MC'를 외치던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가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도끼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출판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통보받았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나는 여전히 미국에 있는데, 한국에 있는 형 집에 경찰이 '출판물 명예훼손죄로 도끼를 체포하겠다'며 내일 조사에 나오지 않으면 체포한다더라"라고 전하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찰은 도끼의 랩 가사를 문제 삼아 고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힙합의 본질 중 하나인 거침없는 가사 표현이 이번에는 법적 분쟁의 빌미가 된 것이다. 이는 래퍼의 '예술적 자유'와 '법적 책임' 사이의 논란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 거침없는 표현, 그리고 억울함 호소
경찰 조사 통보에 도끼는 즉각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SNS에 "그렇게 할 일이 없습니까. 리얼 MC는 이렇게 삽니다. 하고 싶은 말 뱉는 게 죄입니까. 리얼 MC들 손 들어주세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글은 자신을 힙합의 본질을 지키는 '진정한 래퍼'로 규정하며, 자신을 향한 법적 조치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누가 고소했는지 밝혀내는 순간 다시 글을 올리겠다"고 덧붙이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는 명예훼손 혐의를 벗겠다는 의지와 함께, 자신을 고소한 당사자에게 맞서겠다는 의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대목이다.

💰 '힙합 스타'의 화려한 이미지, 계속되는 논란의 그림자
도끼는 한때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방송에서 슈퍼카와 현금 다발을 공개하며 막강한 재력을 과시해 많은 이들의 선망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화려한 이미지 뒤에는 끊임없는 논란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2018년에는 어머니의 '빚투' 의혹이 불거져 비난을 받았고, 2021년에는 보석 대금 미납으로 4,500만 원을 지급하라는 법원 명령을 받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국세청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종합소득세와 건강보험료 등 약 6억 7천만 원을 미납한 사실이 알려져 큰 논란이 되었다. 물론 지난 6월 이를 모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중에게 '세금을 체납한 연예인'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되었다.
⚖️ 법적 문제와 세간의 시선
이번 출판물 명예훼손 혐의는 도끼가 최근까지 겪었던 '빚투'나 '세금 체납'과는 성격이 다르다. 개인의 재정 문제였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타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출판물 명예훼손'은 일반 명예훼손보다 형량이 더 무겁게 책정될 수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얼 MC'를 외치며 거침없는 언행을 해왔던 그의 스타일이 오히려 이번 법적 문제의 원인이 된 만큼,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하고 싶은 말 뱉는 것이 죄냐'는 그의 주장에 대해 '그것이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라면 당연히 죄가 될 수 있다'는 반박이 나오고 있다.
✈️ 향후 전망과 도끼의 대응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도끼가 앞으로 어떤 대응을 내놓을지가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이다. 그가 국내로 귀국하여 경찰 조사에 응할지, 혹은 변호사를 통해 법적 절차를 밟을지에 따라 사건의 흐름이 달라질 것이다.
과거 '빚투' 논란 당시에도 도끼는 SNS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서는 등 당사자와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택했었다. 이번에도 그가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법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