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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 마후라'의 목소리, 쟈니브라더스 진성만 별세... 한국 대중문화의 한 시대를 풍미하다
    사진:국민일보

    🎵 '빨간 마후라'의 목소리, 쟈니브라더스 진성만 별세... 한국 대중문화의 한 시대를 풍미하다

    그룹 '쟈니브라더스'의 멤버이자 영화 제작자 진성만 씨가 향년 85세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빨간 마후라'를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1960년대를 풍미했던 그의 발자취를 돌아봅니다.

    🕯️ 시대의 아이콘, 쟈니브라더스 멤버 진성만 별세

    한국 대중문화계에 잊을 수 없는 발자취를 남긴 쟈니브라더스의 멤버이자 영화 제작자 진성만 씨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5세. 1940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예그린악단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던 그는, '빨간 마후라'라는 불후의 명곡을 남기며 한국인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 음악에서 영화 제작까지, 그의 다채로운 인생

    고인의 삶은 음악과 영화라는 두 가지 예술 분야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여정이었다. 1961년 '예그린악단' 합창단원으로 음악계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1963년에는 배우 사미자, 김무생 등과 함께 동아방송 1기 성우로 활약하며 목소리 연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같은 해, 예그린 단원 출신들과 함께 남성 사중창단 쟈니브라더스를 결성하여 동아방송 중창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가수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 '빨간 마후라'와 함께 톱스타로 부상하다

    진성만 씨와 쟈니브라더스를 대중의 아이콘으로 만든 것은 단연 '빨간 마후라'였다. 1964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 OST를 부른 이 곡은 공군의 대표적인 군가로 자리매김하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빨간 마후라' 외에도 '방앗간 집 둘째 딸', '마포 사는 황부자', '수평선' 등 여러 히트곡을 연달아 발표하며 1960년대 최고의 톱스타로 부상했다. 그의 목소리는 당시 젊은이들의 감성을 대변하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굵은 획을 그었다.

    ❤️ 사랑과 영화, 새로운 삶의 시작

    그룹 해체 이후 진성만 씨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다. 그는 영화배우 김지미가 설립한 '지미필름' 대표를 맡아 영화 제작자로 변신했다. '오렌지 나라', '명자 아끼꼬 쏘냐', '아낌없이 주련다' 등 여러 작품을 제작하며 충무로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영화계에서 만난 김지미의 친동생인 김지애 씨와 결혼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결론: 영원히 기억될 그의 목소리

    진성만 씨는 음악과 영화, 두 분야에서 모두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으며 한국 대중문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비록 그는 우리의 곁을 떠났지만, '빨간 마후라'를 비롯한 그의 노래들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빌며, 그의 삶이 남긴 아름다운 흔적들을 기억한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세 딸이 있으며, 장례식은 미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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